1. 유성(별똥별)이란? 지구가 태양을 돌면서, 혜성의 찌꺼기 등이 있는 곳을 지날 때, 그 찌꺼기들이 지구에 끌려오다가 대기를 통과하면서 타는 현상을 말합니다. 2. 유성우란? 혜성의 찌꺼기가 많은 곳을 지구가 통과할 때에는, 짧은 시간에 많은 유성이 보이게 됩니다. 이것을 '유성우'라고 부릅니다. '별똥별비'쯤 되겠습니다. 3. 지구는 매년 태양을 한바퀴씩 돕니다. 따라서, 유성우가 많이 보이는 날은 정해져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자자리 유성우(11월 17일 전후),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8월 13일 전후) 등이 있습니다. 4. 유성우가 가장 많이 보이는 때를 그 유성우의 '극대기'라고 합니다. 5. 극대기 앞뒤 얼마간은 별똥별이 평상시보다 좀 더 보일 수 있습니다만, 그 숫자를 예측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6. 유성우 관련 언론 보도를 보면, 시간당 몇개까지 보인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시간당 150개까지 보인다고 보도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아주 어둡고, 주위에 장애물이 전혀 없다는 가정하에, 눈이 아주 좋은 사람이 하늘을 열심히 볼 때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산이 있고 불빛이 있는 포천이나 서울에서는 그만큼 보이지 않습니다.